[TIL] 1024 학습일지

오늘 한 일

- 튜터님들 QnA

- 미니 팀 프로젝트 진행

 

오늘 겪었던 문제점

 

애니매이션 걸어둔 오브젝트에 링크적용

멤버카드에 URL링크만 적용하면 되는데 이게 애니매이션 걸려있는 것을 건드릴까봐 손을 못대고 일단 보류해두었다!

(그러나 애니매이션 작업해주신 분께서 해결해주셨다..!!!!🙏)

그냥 적용못한 사례에 써두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우리 팀 너무 완벽하다..

 

 

오늘 배운 점

 

1)이미지 마스크 걸기

피그마에 있는 복잡한 오브젝트들(백터 덩어리들)을 계속 복사하거나 이동시키면 비효율적이라고 한다.

튜터님에게 피그마의 이미지성 파일을 그 자리에서 PNG로 바꾸어, 오브젝트에 Fill-이미지  마스크로 씌우는 방법을 배웠다!

이게 어도비와 반대로 마스크할 이미지가 위로 가게 하고, 마스크해주는 도형'만' 선택해서 마스크를 씌워준다.

원본파일은 살려두되, 앞으로 피그마에서 만든 이미지를 여러 장 써야할 때에는, PNG화시켜 마스크 걸어야겠다.

 

2)협업에서 역할분배

이번 팀에서는 각자 이번 캠프를 통해 얻어가고자 하는 것들이 달랐고 또 운이 좋게도 그 조합이 좋았다.

내가 이번 캠프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1. BX디자이너로서 프로덕트 디자이너, 개발자와 협업하는 방법(커뮤니케이션)

2. 이를 위해 실시간, 혹은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법(슬랙, 노션, 피그마와 같이 협업 툴을 통한)

3.  오프라인이 아닌 모바일/웹 서비스의 브랜딩(디자인 실무)

등이었고,

A님은 이미 피그마를 현업에서도 다뤄본 적이 있기에 팀 작업물에서 실현해보고 싶은 더 고급 기술과 신규 에셋 스타일,

B님은 처음 피그마를 접하셨기 때문에 배운 내용에 대한 실질적인 적용과 이것을 정리하며 협업하는 경험,

이렇게 되어 전체적인 기획을 협업해서 자료로 정리하고,

A님이 에셋과 주요 기능을 제작하시는 동안, 나는 B님과 함께 이를 담을 그릇을 만들었다.

 

3)A님의 역량과 B님의 태도

잘 뽑은 키비주얼이 전체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력을 체감했다. 3D로 기깔나게(?)뽑은 에셋이 있으니, 뭘 바리에이션해도 예뻐서 작업할 맛이 났다.

또 단순한 웹페이지에서 애니매이션이 적절히 들어간 순간 생동감이 엄청나게 살아났다. 기술과 역량이 작업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한 경험을 했으며, 툴을 내가 100% 완벽하게 다루지 못하더라도 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좋은 레퍼런스가 작업에 적용되는 순간 생기는 시너지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영감을 얻었다.

 

기능적인 부분에 대해 해결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티는 나지 않게 베이스를 다지는 작업이 사실 정말 중요하다.

또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대하는 애티튜드와, 긍정적인 공기가 팀 활동에 있어 크리티컬하다고 생각한다.(튜터님이 말씀하신 같이 밥먹고 싶은 디자이너..^^)

실무에서는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와 싸우는 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늘 날카로워져있다. 또 역할 분배에서 큰 논쟁들이 거의 늘 있다. 개인적으로 그 분위기를 으쌰으쌰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시는 분이 계셨기 때문에 이번 팀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었다고 생각한다.

B님은 팀끼리 모일 때마다 비타민처럼 화이팅 에너지를 불어넣어주시고, 사실상 티가 잘 안나는 업무들(프로덕트에 들어가는 기본 컴포넌트를 만든다거나, 적절한 이미지와 아이콘을 찾는다거나)을 탄탄하게 받쳐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내가 맡은 역할에 집중할 수 있었고, 궁금하거나 서로 의견을 물어야 할 때 빠르게 소통하며 조율해나갔기 때문에 굉장히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었다.(피그마에서 거의 실시간 채팅함ㅋㅋㅋ)

 

팀작업은 정말 힘들고, 좋은 팀원분들을 만나기 쉽지 않다.

사전캠프가 종료되고 새로운 팀에 대해 약간 두렵고, 가장 두려웠던 팀장 역할(...)을 피할 수 없었지만

좋은 팀원분들과 함께 앞으로 본캠프 재미있고 의욕적으로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A, B님 읽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