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0102 학습일지

을사년 무섭게 그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무서워진 뱀

 

새해가 밝았다.

새해라는 말은 참 예쁘다. 지구가 돌아 그 한 면에 비춰진 항성의 주기에 이름을 붙이고, 새로운 주기의 시작을 영어와 같은 New Year과 같이 새로운 주기가 아닌, 새로 시작되는 '해'를 뜻하며, 새 날을 맞이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새해를 맞이한다는 것은 새로 뜨는 해를 반기며, 또 한 해를 잘 살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어제 집중반 과제를 열심히 하려고 했었지만 집안 식구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놀아달라는 두 가족을 뿌리치고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번갈아가며 칭얼대는(?) 두 아가를 돌보느라 집중력은 흐트러질대로 흐트러지고,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다보니 점점 산으로가는 결과물.. 할 수 없이 구색만 갖추어 제출했는데 지금까지 개인과제 중 가장 부실한 결과물이 나와서 아쉬웠다. 이걸로 피드백을 받아야하다니...ㅜㅜ

 

어제, 오늘 한 일

- UI집중반 개인과제(앱화면 개선하기)

- 리액트 강의 수강(1주차 완강 및 복습)

 

 

어제,  오늘 겪었던 문제점

이제 확실히 나이가 체감된다. 아니 1월 1일 지나자마자 이렇게 된다고..

 

1. 집중력 부족

정작 과제에서 중요한 부분인 ui에 대해 집중해서 디자인하기 보다 늘 하던 브랜드에 집중하게 되어 전체적인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다음부터는 욕심부리지 말고 주어진 과제에 집중해서 작업하겠다.

 

2. 졸림

어제 새벽까지 작업하고 아기가 중간중간 깨서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 양해를 구하고 한시간 자고 왔는데 다행히 엄청나게 회복했다! 다음에 너무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이렇게 잠깐 휴식을 취하고 다시 돌아오는 것이 좋겠다.

 

 

어제,  오늘 배운 점

개인적으로 코딩과 UI집중반을 병행하는 것은 별로 나한테 좋은 방향은 아닌 것 같다. 한가지에 몰입해서 그걸 파고드는 성향이 있는데 집중력이 두갈래로 분산되다보니 코딩은 지루하고 UI수업은 시간이 부족하다. 나한테 주어진 시간 중에서 어떻게 좀 효율적으로 캠프 스케쥴 안에서 운영할지 고민해보아야겠다.